"현대차, 출고 대기 끝!"…지금 즉시 받을 수 있는 차량은?
||2025.04.29
||2025.04.29
장기 대기와 재고 부족으로 몸살을 앓던 국산차 출고 대란이 어느새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특히 일부 인기 차종은 여전히 대기 기간이 길지만 쏘나타와 그랜저를 비롯한 주요 모델들은 즉시 출고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빠른 차량 인도를 원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29일 자동차 정보 사이트 '카눈'에 따르면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가솔린과 N 라인 LPi 모델이 약 1.5개월의 대기 기간을 보이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상대적으로 긴 3개월이 걸리지만 고성능 모델인 아반떼 N은 별도 대기 없이 바로 출고가 가능해 눈길을 끈다.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는 출고 여건이 한층 여유롭다.
가솔린 1.6 터보와 2.0 가솔린 터보 LPi 모델은 3주가량 기다려야 하지만 하이브리드 모델과 기본형은 모두 즉시 출고가 가능해 빠른 계약을 원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준대형 세단 그랜저 역시 빠른 출고가 강점이다. 가솔린 2.5와 3.5 2WD 모델 그리고 LPG 3.5 모델이 3주의 납기 기간을 보이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와 기본형 모델은 대기 없이 바로 차량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부문도 상황이 긍정적이다. 아이오닉 6와 더 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은 모두 즉시 출고가 가능해 전기차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다만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 9은 약 2개월의 대기 기간이 필요하다.
SUV 라인업은 모델별로 편차가 크다. 소형 SUV 베뉴는 1.5개월을 기다려야 하지만 디 올 뉴 코나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는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
코나 EV는 1.5개월이 걸린다. 준중형 SUV 투싼은 디젤 2.0과 N 라인 모델만 3주 대기가 필요하고 나머지 모델들은 모두 즉시 출고된다. 투싼 하이브리드 역시 대기 없이 바로 받을 수 있는 상태다.
중형 SUV 싼타페는 가솔린 모델이 2주 하이브리드 모델이 3주 소요되며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가솔린 모델이 3개월가량 기다려야 한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시 일정과 납기 정보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참고로 이전 세대인 더 뉴 팰리세이드는 생산이 종료된 상태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스타리아 투어러 디젤과 라운지 디젤이 4주 LPi 모델이 1.5개월의 출고 대기 기간을 보이고 있으며 새롭게 투입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3주가 소요된다.
이번 납기 현황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주요 모델들 중심으로 출고 지연이 다소 해소되고 있는 모양새다.
내연기관 인기 모델들 역시 재고 상황이 개선돼 빠른 출고가 기대되는 분위기다. 급하게 차량이 필요한 소비자라면 이 기회를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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