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안내견 후보 선별…훈련 실패 줄인다
||2025.04.29
||2025.04.2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안내견 훈련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이스트런던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AI가 강아지의 성격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안내견과 서비스견 훈련에 적합한 후보를 선별하는 정확도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AI가 강아지의 기질과 집중력에 대한 설문 데이터를 분석해, 인간이 놓치기 쉬운 행동 패턴까지 포착하고 훈련 성공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기존에는 훈련 후반에 적합하지 않은 개들이 탈락하면서 감정적·재정적 부담이 컸지만, AI를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안내견 훈련 센터인 '더 시잉 아이'(The Seeing Eye)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개는 왜 개일까?'(Inside the Mind of a Dog)에 등장한 '캐닌 컴패니언스'(Canine Companions) 팀과 협력해 진행됐다.
AI가 안내견 훈련의 성공 확률을 높이면서, 비용 절감과 동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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