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2025.04.28
||2025.04.28
반도체·태양광·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주성엔지니어링은 28일 이사회에서 이우경 부회장과 황은석 사장을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황철주 대표와 신규 선임된 2명을 더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경영한다.
황 회장은 연구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의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미래 계획을 제시하고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체 운영을 주관한다. 이 부회장은 영업·운영과 관련한 모든 업무들을 총괄한다.
황 회장의 아들인 황 사장은 경영관리 및 전략기획과 관련한 모든 업무들을 총괄할 계획이다. 예측가능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업무별 전문성을 강화해 효율적으로 경영을 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앞으로 회사는 각 부문에 대한 전문적 운영과 업무 효율화를 도모할 예정”고 설명했다.
이로써 주성엔지니어링은 1993년 창립 이후 본격적으로 2세 경영을 시작하게 됐다. 황 회장이 1993년 창업한 주성엔지니어링은 이후 반도체 커패시터 전용장비를 최초로 개발, 반도체 장비 사업을 확장하며 디스플레이, 태양광 장비 분야에도 진출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또 이날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39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3% 증가했고, 매출은 1208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3.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2.3% 증가한 277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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