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 태국 뎁스퍼스트 손잡고 동남아 공공 클라우드시장 진출 본격화
||2025.04.28
||2025.04.28
국내 대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기업 알티베이스(대표 박혜례나)가 지난 24일 태국의 선도적 시스템통합(SI)기업 뎁스퍼스트(DepthFirst)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동남아국가 대상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사전 포석이다. 협력을 계기로 알티베이스는 태국 정부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할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알티베이스 동남아시아법인(SE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세일즈랩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성사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태국 핵심 공공사업에서의 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03년 설립된 뎁스퍼스트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과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태국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태국 공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쌓아온 노하우, 전문성, 네트워크에 알티베이스의 뛰어난 기술력을 접목해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로 평가된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태국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정부기관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알티베이스 제품은 고속 데이터 처리 능력, 강화된 보안 체계, 우수한 비용 효율성이 특징이다. 특히 공공 부문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안정성과 확장성을 제공해 태국 정부기관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 클라우드 환경구축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티베이스와 뎁스퍼스트는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협력범위를 대규모 프로젝트로 확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태국 정부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면서 디지털 혁신의 핵심 동반자 지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남서우 알티베이스 해외영업 및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K-DBMS'의 저력을 증명하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인접 국가로의 진출도 가속화해 아시아 전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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