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월 전기차 시장 점유율 52% 돌파…테슬라 모델Y 1위 탈환
||2025.04.28
||2025.04.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달 중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52%를 기록하며 내연기관차(ICE)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내 배터리 전기차(BEV) 판매량은 51% 증가한 64만6000대를 기록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확장형 전기차(EREV)가 각각 25%, 4% 증가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또한 연간 누적 판매량은 240만대를 돌파하며, 2025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판매 순위에서는 테슬라 모델Y가 BYD 송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 효과가 반영되된 것으로, 모델Y는 3월 4만6939대 판매되며 25% 감소한 BYD 송을 눌렀다. 2021년 베스트셀러였던 우링 미니 EV(Wuling Mini EV)는 5도어 모델 출시로 3만9957대 판매되며 3위를 기록했다.
샤오미 SU7은 6위에 오르며, 중국 내 모든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세단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샤오펑 모나 M03은 1만6593대 판매되며 2개월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내연기관 차량은 9위에 랭크된 모델이 유일해 시장 순위에서 빠르게 밀려났다.
제조사별로는 BYD가 28.8%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으며, 지리가 13.3%로 2위를 차지했다. 우링은 3위로 올라섰고, 테슬라는 5위를 기록했다. 반면, 토요타는 5% 성장에 그쳤으며, 혼다 역시 33% 급감하며 중국 시장에서 고전 중이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