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터넷 브라우저 대폭 개편하나…크롬과 정면 승부
||2025.04.28
||2025.04.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삼성이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브라우저인 삼성 인터넷을 개편해 크롬과의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의 원 UI 8(One UI 8) 초기 빌드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 인터넷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2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특히, 사용자 맞춤형 이미지 설정과 모던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직관적인 탐색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 UI 8 초기 빌드에 따르면 버튼과 메뉴 간격을 넓히고, 최근 방문한 웹사이트를 표시하는 캐러셀(Carousel)을 도입 및 삼성 계정과 연동된 다른 기기에서 방문한 사이트가 표시돼, 크로스 디바이스 브라우징(Cross-device browsing)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팝업 메뉴가 원형 버튼과 아이콘 그리드 형태로 변경되며, 북마크·히스토리·다운로드 등 핵심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변화는 사용자가 적용한 테마 색상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의 이번 개편은 단편적인 디자인 변화가 아닌, 소프트웨어 경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삼성의 원 UI 전반과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려는 방향성과 맞물려 있으며, 최종 디자인과 기능은 공식 출시 전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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