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 워싱턴 ‘세계 경제 회의’ 참석
||2025.04.28
||2025.04.28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지난 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매체 세마포(Semafor) 주최로 열린 '세계 경제 회의(WES)'에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소개했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200여 명의 최고경영자(CEO)와 정책 결정자들이 참석했으며, 무뇨스 사장은 저스틴 비 스미스 세마포 CEO와 함께 무대에 올라 규제 변화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전략을 논의했다.
WES는 국제통화기금(IMF) 회의 기간에 맞춰 열리는 글로벌 경제 포럼으로, 주요 기업 CEO, 정부 고위 관계자,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경제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정책 방향과 시장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미해 '한미 2+2 통상 협의'를 진행하는 등, 한국과 미국 간 고위급 무역 협상도 워싱턴에서 열려 더 주목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한 통상 정책 기조 속에서 이뤄진 이번 한미 간 협상에서는 통상 이슈뿐 아니라 방위비 분담 문제까지 폭넓게 논의됐다.
무뇨스 사장은 "우리는 현재의 도전 과제를 비즈니스 관리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의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적응 능력은 현대차그룹의 DNA에 내재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제네시스는 이번 행사에 창립 파트너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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