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아스트라제네카와 국내 기업 中 진출 초석 마련”
||2025.04.28
||2025.04.28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2일부터 4일간 국내 우수 제약바이오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해 11월 보산진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약바이오산업 교류 및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중점을 두는 혁신기술 및 역량을 보유한 국내 우수기업이다. 지원 기업 중 서류심사를 통과해 피칭을 진행한 8개사는 해외 시장 탐방과 글로벌 파트너링 기회 등 특전을 제공받는다.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중국에서 진행된 이번 일정에서는 중국 상하이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네셔널 시장 본사(HQ for international market)와 우시 혁신허브 캠퍼스(iCampus) 방문을 통해 중국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바이오 파트너링 포럼 참가 지원을 통해 중국 및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 기회도 제공했다.
진흥원 중국지사는 25일 간담회를 진행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아스트라제네카를 통해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우시 정부, 현지 법무법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 주요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김용우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중국은 세계 2위 규모의 제약시장이고, 빠른 성장률을 감안할 때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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