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테크 스타트업 딜 vs 리플링 소송전 점입가경...내부 정보 유출 공방
||2025.04.26
||2025.04.26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HR 테크 기업들인 딜(Deel)과 리플링(Rippling) 간 소송전이 고조되고 있다. 리플링이 딜을 상대로 기업 스파이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딜도 맞소송을 통해 반격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리플링은 지난 3월 딜이 자사 기밀을 빼돌렸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리플링 측은 딜이 부정경쟁방지법(RICO)을 위반하고 영업비밀을 무단으로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딜은 "리플링이 자사 명성을 훼손하려는 전략"이라며 받아쳤다.
이런 가운데 딜은 최근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맞소송을 제기했다. 딜 측은 "리플링이 딜 직원들으 포섭해 내부 정보를 빼내려 했으며, 기업 내 스파이를 심어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염탐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맞소송으로 두 기업 간 갈등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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