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크롬 매물 나오면 구매하고 싶다”
||2025.04.26
||2025.04.26
검색 브랜드 야후가 구글의 웹 브라우저 크롬을 구매하고 싶다고 밝혔다. 크롬은 현재 미국 법무부와 반독점소송을 진행하는 구글이 검색 시장 독점 해소를 위해 매각해야 하는 대상으로 거론된다.
25일 블룸버그,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야후는 구글의 검색 독점 관련 재판 4일 차에 브라이언 프로보스트 야후 검색 총괄 매니저가 크롬은 인터넷상의 핵심 거점이라 다른 투자사와 함께 자금을 마련해서 인수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프로보스트 총괄 매니저는 “검색의 60%쯤이 웹 브라우저 주소창을 통해 발생한다”고 말했다. 야후는 검색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해 웹 브라우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는 모양새다.
외신은 야후뿐 아니라 퍼플렉시티, 오픈AI도 검색 시장 진입을 위해 크롬 구매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닉 터리 오픈AI 챗GPT 총괄은 “오픈AI뿐 아니라 많은 회사가 (크롬 구매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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