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반도체·미래차 중심 첨단 기업 집적지로 육성
||2025.04.25
||2025.04.25
경기 부천시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KM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미래 가치와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찬회에는 전국 주요 기업의 대표와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산업단지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전용 홍보 부스를 운영해 대장산단의 입지 경쟁력과 인프라 강점을 강조했다.
또 참석 기업과 직접 교류를 통해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반도체 △미래차 △정밀기계 △바이오·헬스 △친환경·기후테크 등 첨단 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를 목표로 조성 중이다. 특히 SK그린테크노캠퍼스, 디앤(DN)솔루션즈 등 주요 기업 입주가 예정돼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교통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힌다. 대장-홍대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 교통망이 예정돼 있어, '4중 역세권'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대표 교통 허브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태균 시 전략담당관은 “이번 조찬회는 전국 유수 기업들과의 직접 교류를 통해 부천대장산단의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홍보 전략을 전개해 대장산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도권 서남부 신성장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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