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7기’ 참여 100개 스타트업 발표
||2025.04.25
||2025.04.25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7기’ 참여 기업 100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창구 프로그램’은 유망한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타트업을 발굴해 콘텐츠 고도화, 비즈니스 성장,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7기를 맞았다. 선정 기업은 콘텐츠 완성도, 혁신성, 글로벌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Top 3 기업에는 ▲잼잼테라퓨틱스(아동 소근육 재활 게임 ‘잼잼400’), ▲디테일게임즈(서바이벌 로그라이크 게임 ‘외계인은 배고파’), ▲무니스(뇌파 기반 수면 개선 앱 ‘나이틀리’)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트리니티 가디언즈, ▲슈빌: 슈퍼빌런 원티드, ▲라이덕, ▲홈덴, ▲포멜로, ▲노매드헐, ▲머니가드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Top 10에 포함됐다.
올해 창구 7기 기업들의 특징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특정 사용자층의 고충을 해결하는 맞춤형 기술,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로그라이크·방치형 게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 개발 등으로 요약된다.
AI를 활용한 스타트업으로는 ▲자폐 아동 대상 재활 게임 ‘핑크퐁과 잼잼 친구들’, ▲AI 피드백으로 K팝 댄스를 학습하는 ‘STREAM’, ▲AI 기반 음성 인터랙션 육아 토이 ‘카티타임’, ▲AI 콘텐츠 추출 기술을 활용한 학습 앱 ‘쏠브’ 등이 있다. 게임 분야에서는 ▲덴버의 숲: 머지&코지, ▲라쿤스스토어 등 일상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 눈에 띈다.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플랫폼도 증가했다. 베트남 교육 시장에 특화된 AI 학습관리 솔루션 ‘투디’, 글로벌 잘파(Z세대+알파세대) 대상 AI 소셜 플랫폼 ‘Moji’, 인도 크리켓 시장을 노린 ‘Six Clash’ 등이 대표적이다.
참여 스타트업에게는 ‘창구 성장 지원 세미나’, 구글 기술 세미나, 투자자 네트워킹, 클라우드 크레딧, ‘VC 오피스아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AI 활용 기업은 ‘창구 AI 스터디잼’,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 참여 기회도 부여된다. 우수 참여사에게는 1:1 컨설팅, 글로벌 이머젼 프로그램, 마케팅 지원 등도 제공된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매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로 시장에 진출하는 스타트업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올해도 국내 개발사들이 가진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기반이 되고자 노력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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