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상하이오토쇼] 덴자 Z스포츠카 공개 ‘대륙의 911’
||2025.04.25
||2025.04.25
BYD의 프리미엄 차량 덴자(DENZA)가 자사의 최초 스포츠 콘셉트카 덴자 Z를 2025 오토상하이에서 공개했다. 순수 전기차로 덴자는 이른 출시를 약속했다.
덴자 Z는 고급브랜드의 스포츠 콘셉트카에 걸맞도록 완전 통합형 탄소섬유 시트 디자인, 서브 대시보드, 고강도 롤 케이지를 시작으로 전반적으로 모터스포츠 감성이 물씬 나도록 탄소섬유를 아끼지 않고 썼다. 특히 조종석에 대부분 집중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섀시 부문에서도 기본적으로 BYD가 지닌 고급 기술을 모두 담았다. 전기차의 특성을 살려 특별히 설계한 스마트 자기유변학 서스펜션 시스템인 다이서스(DiSus)-M을 탑재했다. 자기유변학 유체 역학을 기반으로 하는 이 시스템은 끊김 없는 실시간 서스펜션 조정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 댐퍼와 달리, 다이서스-M은 리바운드 및 컴프레션 댐핑 모두에 대해 양방향 무단 조정 기능을 제공한다. 10밀리초 미만의 반응 속도로 광범위한 적응성, 빠른 반응 속도, 그리고 저소음 성능을 제공하며, 도로 미리보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덴자 Z에는 자동차 제조사가 자체 개발한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되어 기계적 연결을 제거하고 밀리초 수준의 반응성과 밀리미터 수준의 조향 정확도를 제공한다. 이는 인간-기계 공동 주행 시 안전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완전히 내장된 접이식 스티어링 휠을 통합하여 기존 스티어링 컬럼을 제거하고 운전석 공간을 14% 확장했다.
덴자가 자체 개발한 "e³ 플랫폼"도 컨셉트카에 탑재된다. 덴자는 이미 습식 및 건식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의 양산 계획을 수립했다. 100% 자체 개발된 완전 전자식 섀시는 구동, 조향, 브레이크,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합하여 지능형 차량 아키텍처의 BYD 기술력을 뽐낸다.
덴자 Z 출시가 완료되면 덴자는 MPV, SUV, 세단, 스포츠카를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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