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회장 검찰 기소에 한컴 "회사와는 무관, 주요 사업 차질 없이 진행"
||2025.04.24
||2025.04.2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글과컴퓨터는 24일 김상철 회장에 대해 검찰이 기소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주주, 투자자, 고객, 임직원을 비롯한여러 이해관계자분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다만 이미 공식적으로 여러 차례 밝혔 이번 기소는 개인과 관련된 사안으로 한컴은 해당 사업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김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 회장은 2021~2022년 한컴그룹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가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한컴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세워놓은 계획들은 이번 사안과 무관하게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한컴은 지속적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해 왔다. AI 및 클라우드 등 미래 핵심 사업에 집중하며 기업 가치 향상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한컴뿐만 아니라 한컴그룹 모든 경영진들은 이번 사안을 둘러싼 대내외의 여러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더욱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경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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