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독, 메타플레인 인수...데이터 옵저버빌리티로 영토 확장
||2025.04.24
||2025.04.2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모니터링 및 보안 플랫폼 기업 데이터독이 AI 기반 데이터 옵저버빌리티 스타트업 메타플레인을 인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데이터독은 이번 인수로 데이터 옵저버빌리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관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타플레인은 '데이터독 메타플레인'으로 리브랜딩된다.
데이터독 마이클 휘튼 부사장은 "옵저버빌리티 기술은 더 이상 개발자와 IT팀들 전유물이 아니며, AI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면서 데이터팀들 사이에서도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플레인은 2020년 설립됐다. 초기에는 고객 이탈 방지를 위한 데이터 분석 도구로 시작했으나, 팬데믹 이후 데이터 분석 중심 기업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메타플레인 플랫폼은 AI 모델을 활용해 데이터 웨어하우스 내 이상을 감지하고, 슬랙, 페이저듀티 등 협업 도구를 통해 사용자에게 문제를 알린다.
사용자가 경고를 학습시킬수록 시스템 정확도가 향상된다.
데이터독은 이번 인수로 데이터 옵저버빌리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2025년까지 연간 21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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