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메인 홈 개편…숏폼 콘텐츠·큐레이션 강화
||2025.04.23
||2025.04.23
트리플이 메인 홈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누적 150만 건에 달하는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성향과 취향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해 몰입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영상 중심의 '스토리' 영역 신설이다. 트리플은 이용자의 이미지, 동영상, 텍스트 리뷰와 선호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숏폼 콘텐츠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트렌디한 여행지, 이색 테마, 실시간 인기 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이용자들이 새로운 목적지를 자연스럽게 탐색하도록 유도한다.
기존에 분리돼 있던 국내·해외 여행 화면을 하나로 통합한 것도 주요 변화다. 이를 통해 특정 여행지를 정하지 않은 이용자도 여행의 분위기와 설렘을 먼저 체감하며 관심 있는 테마나 장소를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됐다.
도시 추천 기능도 한층 정교해졌다.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의 여행 성향에 최적화된 도시를 제안하며, 해당 도시에 관심을 보이는 다른 이용자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김연정 놀유니버스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번 개편은 지금 나에게 가장 맞는 여행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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