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바 총리 만난 젠슨 황 "AI 발전 위해 전력 인프라 확충해야"
||2025.04.23
||2025.04.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면담에서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해 전력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황은 이시바 총리와의 회담에서 "일본은 로봇과 제조업에서 AI를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지만, 지능을 생성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라며 "신재생 에너지와 데이터센터 확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가동 중단과 고가의 화석연료 수입 문제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조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과의 무역 협상 일환으로 440억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투자를 고려 중이다.
한편 황의 이번 일본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H20 AI 칩을 중국에 판매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이후 이뤄진 것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젠슨황은 지난 17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초청으로 베이징을 찾아 런훙빈 CCPIT 회장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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