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5]현대차 친환경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2025.04.23
||2025.04.23
현대자동차는 수소 비전을 담은 친환경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선보인다.
디 올 뉴 넥쏘는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기반으로 현대차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해 소재의 물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새로운 접근법을 채택했다.
외관은 전면 주간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램프에 현대차그룹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를 형상화해 적용했다. 과감한 직선의 라인으로 빚어낸 측면 윤곽은 단단하고 견고한 디 올 뉴 넥쏘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실내는 거주 공간과 같은 따스함과 편안함을 전한다. 운전자 중심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크래시패드 일체형 디지털 사이드미러(DSM)가 실용성과 개방감을 높인다.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성을 강화하고, 뱅앤울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장착했다.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 최초로 외장 범퍼와 클래딩 등에 폐차 재활용 플라스틱을 비롯해, 바이오 프로세스 가죽, 바이오 페인트, 재활용 PET 원단 등 친환경 소재를 적극 사용했다.
2개의 인버터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은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기반으로 최고 모터 출력 150㎾를 달성했다. 기존 모델 대비 시스템 효율은 1.3%포인트, 모터 출력은 25% 향상됐다.
디 올 뉴 넥쏘는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7.8초의 가속 성능을 달성했다. 5분 내외 짧은 충전 시간으로 70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국 212개 수소 충전 인프라의 실시간 정보를 담은 '루트 플래너'를 적용해 충전 스트레스 없는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과 함께 향후 전기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업데이트될 '스마트싱스 카투홈'도 전시한다.
아이오닉 9은 E-GMP 기반의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에 110.3㎾h 배터리를 탑재해 532㎞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카투홈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스마트홈 기기를 직접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관람객들은 차량에서 집의 조명 제어, 로봇청소기 등 가전 제어, 센서 및 카메라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 케어 서비스인 'EV 에브리케어'를 경험할 수 있는 EV 존도 마련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