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F-150·브롱코 스포츠 중국 수출 중단… 관세 갈등 여파
||2025.04.23
||2025.04.23
고관세 여파로 미국산 차량 수출 중단… 자동차 업계 불확실성 확대
포드자동차가 미국에서 생산한 차량의 중국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양국 간 관세 장벽이 심화된 데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25년 4월 18일 보도를 통해 포드가 연간 약 5,000대에 달하는 미국산 차량의 중국 수출을 전면 중단했으며, 이번 조치에는 대표적인 고가 모델인 F-150 픽업 트럭과 브롱코 스포츠(Bronco Sport) SUV 일부가 포함된다고 전했다. 포드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한 공식 논평을 거부한 상태다.
포드의 중국 내 판매량은 2024년 기준 약 35만 7,000대로, 이 중 대부분은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이며 미국산 수출은 소수에 해당한다. 따라서 직접적인 판매량 타격은 크지 않지만, 글로벌 공급망의 정치적 리스크가 다시 한번 부각된 사례로 해석된다.
한편,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충돌은 포드뿐 아니라 다른 미국 제조사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테슬라도 트럼프 행정부 당시 도입된 고율의 대중국 수출 관세로 인해 미국산 차량의 중국 수출을 중단한 바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최대 145%의 관세를,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최대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양국 간 자동차 무역은 급격히 위축된 상황이다.
이번 포드의 결정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이 세계 자동차 산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고관세 체계가 장기화될 경우, 양국 자동차 제조사의 글로벌 전략에도 구조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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