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워싱턴포스트 맞손…콘텐츠 사용 계약 체결
||2025.04.23
||2025.04.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워싱턴포스트(WP)와 콘텐츠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챗GPT는 WP 콘텐츠를 표시, 요약, 인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이용자가 챗GPT에 질문하면 항상 명확한 출처 표시와 전체 기사 직접 링크를 통해 사람들이 주제를 더 깊이 있고 맥락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WP 기사를 요약, 인용 및 링크를 표시한다"라며 "WP의 시의적절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도를 바탕으로 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미 가디언, 악시오스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뉴스 매체와 협력하고 있는 오픈AI는 이번 합의로 챗GPT의 미디어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WP 역시 챗GPT의 5억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독자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의 재정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WP는 구체적인 수익 배분 방식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일부 언론사는 오픈AI의 콘텐츠 활용에 반발하고 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오픈AI가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오픈AI는 이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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