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 美 드론 기업 레드 캣과 제휴...현지 방산 시장 노크
||2025.04.22
||2025.04.2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드론 AI 기업 니어스랩이 미국 드론 기업 레드 캣 홀딩스(Red Cat Holdings, 이하 레드 캣)와 업무협약(Memorandum of Agreement, MO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니어스랩은 레드 캣이 주도하는 ‘RFI(Red Cat Futures Initiative)’에 공식 참여한다. RFI는 2024년 5월 출범한 레드 캣 주도 컨소시엄으로, 로봇 및 자율 시스템(Robotic and Autonomous Systems, RAS)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차세대 무인 항공기 시스템 공동으로 개발하는 이니셔티브다.
레드 캣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드론 기술 기업으로, 방산과 공공, 산업용 드론 기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 육군 단거리 정찰(SRR) 프로그램 계약을 수주했고, 향후 5년간 5880대 드론을 공급할 계획이다.
니어스랩은 이번 MOA를 통해 레드 캣을 비롯한 RFI 소속 기업들과 기술 교류를 통해 미국 방산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미 국방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레드캣과 MOU 체결을 통해 미국 방산 시장 진출에 있어 우군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술 협업을 넘어 니어스랩 기술이 미국 및 동맹국 안보 전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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