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전기차 구매 보조금 3000만달러 추가…청정 교통 확대
||2025.04.22
||2025.04.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뉴욕주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으로 3000만달러를 추가 지원한다고 2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Electrek)이 알렸다.
드라이브 클린 리베이트(Drive Clean Rebate)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구매 시 제조사 권장 소비자가격(MSRP)에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 내 62개 카운티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0마일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는 2000달러, 40~199마일 주행 가능한 모델은 1000달러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2017년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19만건 이상의 리베이트를 제공했으며, 뉴욕주 도로에는 28만대 이상의 전기차가 운행 중이다. 도린 해리스 뉴욕주 에너지연구개발청(NYSERDA)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전환은 연료비와 유지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뉴욕 주민들의 구매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뉴욕주는 EV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레벨2 충전기 설치 지원금을 기존 2000달러에서 3000달러로 인상했으며, 저소득층 지역 설치 시 최대 4000달러까지 지원한다. 현재 뉴욕주에는 1만7000개 이상의 공공 충전기가 설치돼 있으며, 이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뉴욕주의 전기차 보조금 확대와 충전 인프라 강화 정책은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움직임이다. 이러한 지원책이 청정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전기차 보급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