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친환경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대...전기차 구매 100만원 보조금
||2025.04.22
||2025.04.22
[CBC뉴스]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친환경 교통수단의 보급을 확대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으로 총 1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서울시와 환경부의 국·시비 지원에 더해 강남구가 자체 예산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강남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전기이륜차에 1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 예산을 50% 늘리고 지원 대상을 영업용 전기차까지 확대했다. 강남구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관내 사업자, 법인 등의 영업용 전기차에 대당 100만 원의 정액 보조금이 지급된다. 개인용, 렌트, 리스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기이륜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배달용 전기이륜차에 대해서는 1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총 170대로, 이 중 30대는 장애인,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가구, 또는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한 이들에게 우선 배정된다. 특히, 올해 1월 1일 이후 신규 등록된 차량에도 소급 적용되어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차량은 환경부와 서울시의 보조금 지원 대상에 선정된 차량으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차종을 확인할 수 있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주민들은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신청은 강남구청 환경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조성명 구청장은 "구민들이 친환경차를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강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가 강남구의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청은 보조금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의 사용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 질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정책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강남구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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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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