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모바일 메시지 사용량 125% 증가… 카카오톡이 주요 채널”
||2025.04.21
||2025.04.21
국내 기업이 소비자에게 보낸 작년 모바일 메시지 사용량이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인포빕은 21일 작년 기업과 소비자 간에 이뤄진 5300억건 이상의 상호 작용을 분석한 ‘2025 메시징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모바일 메시지 사용량 증가의 배경으로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을 꼽았다.
카카오톡 메시지 사용량은 국내 기업 메시징 분야에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글로벌 사용량은 65% 늘었다. 인포빕은 “카카오톡이 여전히 국내 주요 기업 대 고객 메시징 채널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카카오톡 메시지 사용량의 87%가 국내 브랜드와 소비자로부터 발생했다”고 했다.
AI 챗봇과 자동화 기술은 금융 및 보험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개인화된 고객 응대, 실시간 지원, 사기 방지 등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들은 자국 문화와 정서에 맞는 메시징 채널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메시징 채널인 잘로(Zalo)가 대화형 메시징의 63%를 차지했으며, 태국, 대만, 싱가포르에서는 라인이 전체 메시징 사용량의 9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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