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비스, 지대공 미사일 ‘천마’ 핵심 부품 국산화 성공
||2025.04.21
||2025.04.21
질화갈륨(GaN) RF 반도체 전문기업 웨이비스가 육군의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체계인 ‘천마’(K-31)용 핵심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웨이비스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한 핵심 부품 국산화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천마용 고주파 신호발생 모듈 결합체 2종에 대한 연구개발확인서를 발급받았다고 설명했다.
천마는 현재 육군 부대에 100여기 이상 배치돼 운용중인 단거리 지대공 무기체계로 저고도 침투 비행체 및 다양한 공중 위협 요소를 근거리에서 요격하는 미사일 시스템이다. 특히 한반도 유사 시 주요 전략시설을 보호하는 전방위 방어체계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웨이비스가 국산화에 성공한 고주파 신호발생 모듈 결합체는 천마 시스템의 핵심 교전 능력과 직결되는 부품으로 수입에 의존해 왔다.
무기체계 운용 기간은 통상 20~40년으로 지속적인 유지 보수 및 성능 개선이 필수적이다. 무기체계 운용 비용 중 도입가 비중은 30~40%에 불과하며 MRO 비중이 60~70%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최윤호 웨이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국산화 성과를 통해 천마 체계의 MRO 사업 참여 확대는 물론 이미 개발 또는 양산에 성공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함정, 항공, 방공무기 체계의 정비·성능개량 사업으로의 확장도 기대된다”고 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