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오프로더 등장’, 현대차 팰리세이드 XRT PRO 공개
||2025.04.21
||2025.04.21
현대차가 17일(현지시간) 뉴욕욕 국제 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 XRT PRO를 공개했다. XRT는 현대차의 오프로드 트림이다. 전용 디자인과 사양을 적용하고 접근각 등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높은 차체와 단단한 느낌이 돋보인다. 지상고는 8.4인치(21.3cm)까지 키웠다. 덕분에 접근각과 이탈각은 각각 20.5도, 22.4도까지 증가했다. 그릴은 격자 패턴을 새겼다. 범퍼에는 은색 장식과 견인고리를 장착했다.
아울러 범퍼, 사이드 스커트, 각 필러는 모두 검은색으로 칠해 날렵함을 더했다. 여기에 18인치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했다.
파워트레인은 3.5L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맞물렸다. 최고출력 287마력, 최대토크 35.9kg.m를 발휘한다. 아울러 H-트랙과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 e-LSD를 적용해 접지력을 끌어올렸다. 덕분에 최대 견인력은 2,237kg을 달성했다.
XRT 특화 기능은 실시간 피치, 롤, 나침반 고도 표시 기능, 내리막길 브레이크 제어, 견인 모드, 테레인 모드 등을 적용했다. 편의 사양은 14개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115V 전원 콘센트, 사각지대 감시 모니터를 적용했다.
팰리세이드 XRT PRO는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다. 올해 여름 미국 판매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밝혀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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