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2.5 플래시’ 공개…오픈AI와 성능·가격 경쟁
||2025.04.19
||2025.04.1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AI 추론 모델 '제미나이 2.5' 시리즈에 '제미나이 2.5 플래시'를 추가했다. 이 모델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성능을 제공하며, 오픈AI의 'o4-mini'와 유사한 성능을 보이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구글이 '제미나이 2.5 플래시'를 코스트퍼포먼스가 뛰어난 모델로 강조하며, AI 시장에서의 경쟁을 본격화했다고 전했다.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제미나이 2.5 플래시'는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이 향상됐으며, 100만 토큰당 비용이 입력 0.15달러, 출력 최대 3.5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오픈AI 'o4-mini'의 입력 1.1달러, 출력 4.4달러보다 저렴하면서도 유사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구글은 제미나이 2.5 플래시가 '비용 대비 성능이 최고인 모델'로 내세우며, 챗봇 아레나(Chatbot Arena) 벤치마크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한다고 강조했다.
'제미나이 2.5 플래시'는 구글 AI 스튜디오 및 버텍스 AI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개발자들은 이를 활용해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AI 엔지니어 사이먼 윌슨은 '제미나이 2.5 플래시'를 활용해 이미지 생성 실험을 진행했으며, SVG 형식으로 '자전거를 타는 펠리컨'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1.4933센트(약 2.1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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