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에 빠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명을 지키는 대처법 총정리
||2025.04.18
||2025.04.18
요즘 뉴스에서 싱크홀 사고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도로 한복판이 갑자기 꺼져 버리는 이런 사고는 워낙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운전자가 평소 대비책을 알고 있는 게 정말 중요하다. 오늘은 응급상황 전문가 입장에서, 싱크홀 사고를 마주했을 때 운전자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쉽게 정리해 본다.
사고를 피하려면 먼저 위험 신호를 알아채야 한다. 운전할 때 이런 징후가 보이면 주의해야 한다.
1. 노면이 이상하다: 도로에 금이 가 있거나, 물웅덩이가 유난히 깊거나, 꺼진 부분이 보이면 의심해봐야 한다.
2. 차에서 이상한 진동이나 소리가 난다: 지반이 약해지면 차 바닥에서 진동이 느껴지거나 둔탁한 소리가 들릴 수 있다.
3. 주변 구조물이 기울어져 있다: 가로등, 신호등, 가드레일 등이 비스듬히 서 있으면 지반 침하 신호일 수 있다.
이런 징후를 발견하면 바로 속도를 줄이고, 최대한 튼튼해 보이는 도로 쪽으로 이동하는 게 안전하다.
만약 싱크홀에 빠진다면?
사고가 이미 발생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행동하자.
엔진을 끄고 안전벨트를 푼다
차가 싱크홀에 빠졌을 때는 엔진을 끄고, 바로 탈출할 준비를 해야 한다. 연료가 새어 나와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엔진은 무조건 끄는 게 원칙이다.
가능하면 문을 열고 빠르게 탈출한다
차가 멈췄다면 최대한 빨리 문을 열고 차에서 나와야 한다. 싱크홀 주변은 추가로 무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머물면 위험하다.
문이 안 열리면 창문을 깨고 탈출한다
충격 때문에 문이 틀어져 안 열릴 수 있다. 이때는 창문을 깨야 한다. 창문은 가운데보다는 가장자리, 특히 모서리 부분을 노려야 쉽게 깰 수 있다.
깨는 도구가 없다면?
차 안에 있는 헤드레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를 뽑아서 금속봉을 창문 틈에 끼우고 지렛대처럼 밀거나, 창문 모서리를 강하게 내려치면 된다.
물이 차오를 때는 당황하지 말고
만약 물이 차오르고 있다면, 차 안과 밖의 수압 차이 때문에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차량이 거의 잠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을 열어야 한다. 공기가 남아 있는 동안 숨을 최대한 아끼면서 차분히 탈출 준비를 해야 한다.
평소에 준비할 것들
비상용 망치와 안전벨트 커터를 차에 항상 비치해 두자. 문이 안 열릴 때나 창문을 깰 때 정말 유용하다.
가족과 함께 비상 탈출 연습을 가볍게라도 해두면 사고 때 훨씬 침착하게 움직일 수 있다.
폭우나 눈비 온 뒤 도로 점검은 필수다. 침하 위험이 높은 지역은 가능하면 우회하는 게 좋다.
싱크홀 사고는 정말 순식간에 벌어진다. 결국 평소 얼마나 대비했느냐가 생사를 가를 수 있다. 안전망치 하나 준비하는 것, 창문 깨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 평소 도로 이상을 살피는 습관을 들이는 것, 이런 작은 준비들이 위급한 순간에 큰 차이를 만든다.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게 탈출" 이 한 문장만 꼭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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