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90 세단 2차 부분변경 공개, ‘새로운 토르의 망치 적용’
||2025.04.18
||2025.04.18
볼보가 17일(현지시간) 2차 부분변경을 거친 S90 세단을 공개했다. 램프와 그릴 등 세부 요소를 변경하고 실내에 편의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3-박스 세단 비율을 유지한 채 단정하게 다듬었다. 토르의 망치라 부르는 DRL은 얇고 길게 변경하고 그릴과 이었다. 아울러 그릴 안에는 대각선 패턴을 새겼다.
또한 범퍼 양 끝에는 'ㄱ'자로 꺾고 세로형 장식을 새겨 단단함과 날렵함을 더했다. 여기에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에 있던 크롬 장식은 제거해 깔끔한 이미지까지 동시에 챙겼다.
리어램프 역시 토르의 망치 형상의 새로운 그래픽을 적용했다. 차체 색은 오로라 실버와 멀베리 레드 등 메탈릭 색상을 새로 추가했다.
반면 실내의 변화는 적다.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크기를 11.2인치까지 키웠다. 또한 무선 업데이트(OTA)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운영한다. 구체적인 사양은 밝히지 않았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WLTP 기준 전기모드로 8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실내 정숙성을 강화하고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했다.
부분변경을 거친 볼보 S90 세단은 올여름 중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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