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리 엔진 부활’, 마쓰다 2L 트윈 로터리 엔진 양산 준비
||2025.04.18
||2025.04.18
모로 마사히로 마쓰다 대표는 15일(현지시간) 로드앤트랙(ROAD & TRACK)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로터리 엔진의 생산 준비가 끝나간다고 밝혔다.
마쓰다는 반켈식 로터리 엔진을 주력으로 사용했다. 피스톤이 왕복 운동을 하는 일반적인 엔진과 달리 피스톤을 직접 회전시키는 구조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엔진 배치가 자유롭다. 또한 낮은 배기량에서 높은 출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내구성이 나쁘고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힘들다. 마쓰다는 환경규제 부딫쳐 2012년을 끝으로 로터리 엔진을 단종한 바 있다.
마쓰다는 작년에 로터리 엔진을 다시 생산했다. MX-30 R-EV에 830cc 로터리 엔진을 적용한 것이다. EREV의 발전용 엔진이기에 과거의 로터리 엔진을 기다리던 많은 팬들이 실망했다.
하지만 아이코닉 SP(Iconic SP) 콘셉트카의 생산 버전은 2L 트윈 로터리 엔진을 장착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의 LEV IV와 유럽의 유로 7과 같은 배출가스 규제에도 대응했다. 우메시타 류이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새로운 로터리 엔진은 미국 환경 규제를 통과하기 위해 개발 중"이라며 "엔진의 기술적인 준비는 끝났고 프로젝트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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