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코딩 AI 툴 커서 인수 협상도 진행했었다"...지금은 윈드서프 인수 추진
||2025.04.18
||2025.04.1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가 지난해말 유명 코딩 AI 툴 커서(Cursor) 개발사인 애니스피어(Anysphere) 인수를 논의했다고 CNBC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오픈AI는 다른 여러 코딩 AI 스타트업들과도 유사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오픈AI는 커서 경쟁사로 이전에는 코디움(Codeium)으로 불린 윈드서프(Windsurf)를 30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오픈AI는 새로운 고객들은 물론 코딩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많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코딩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해 오픈AI 챗GPT를 사용하고 있지만 커서나 윈드서프 같은 툴들은 보다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평가다.
오픈AI는 2023년 애니스피어에 투자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그해 애니스피어 인수 관련해 애니스피어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픈AI와 협상을 진행한 이후 애니스피어는 회사 가치를 100억달러 규모로 잡고, 새로운 투자 라운드를 추진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