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유럽 협력거점 기반 글로벌 PoC 사업 본격 추진
||2025.04.17
||2025.04.17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틀간 연구개발특구 내 딥테크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협력거점 기반 글로벌 기술검증(PoC) 사업'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및 수행기관이 참여해 사업 세부 운용계획을 공유하고, 권역별·권역 간 협업체계 구축 및 현지 협력 채널 활용 중심 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협력거점 기반 글로벌 PoC 사업은 북미, 유럽 등 권역별 주요 혁신거점을 기반으로 특구 기업에 현지 수요 맞춤형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외 파트너 발굴, 시장검증, 기술·제품 현지 적용 등 전 주기를 밀착 지원한다.
선정된 수행기관들은 특구 기업이 북미·유럽에서 기술력을 실제로 입증하고 현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5월 중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거점별 특화된 PoC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업 수요를 반영해 아시아 권역까지 거점을 확대한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공공기술 기반 우수 기술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과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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