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최전방 GOP에서 완도까지 2만3000명 ‘히어로’ 찾았다
||2025.04.17
||2025.04.17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년간 사회 각계각층에서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히어로'(Hero) 프로그램으로 2만3000명 이상을 응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간 전국에 있는 히어로를 직접 찾아 커피 약 2만3000잔, 푸드 약 2만1000개를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지원을 시작으로 각 기관과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군장병, 소방관, 경찰관을 히어로로 선정해 이들을 위한 응원과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강원도 철원군 육군 제5보병사단 전방 GOP 부대,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제2사단 GOP 부대, 경기도 파주시 육군 제1보병사단 GOP 경계부대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8개 소방서의 소방관 1190명에게 커피와 푸드를 지원했다. 올해 3월에는 경상북도 의성군과 안동시, 청송군의 경북 산불대응 긴급구조통제단 자원집결지를 5일간 매일 찾아 소방관들에게 총 커피 2400잔과 푸드 3000개를 제공했다.
전국 우수 경찰서도 응원했다. 3월 한 달 서울 중부 경찰서를 시작으로 인천, 영월, 대전, 옥천, 천안, 안동, 하동 등을 거쳐 완도 경찰서까지 경찰서 17곳에서 경찰관 7500여명에게 커피와 푸드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히어로들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