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AI 기반 차세대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 넥스트’ 공개
||2025.04.17
세일즈포스가 15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태블로 컨퍼런스 2025’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 넥스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태블로 넥스트는 데이터 분석의 복잡한 과정을 자동화하고 인사이트 도출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태블로는 이 플랫폼을 통해 조직 내 데이터 분석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활용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가 미국 내 비즈니스 리더 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는 데이터 기반 업무 수행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으며, 90%는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데이터 접근이 가능하다면 성과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태블로 넥스트는 자연어 질의를 기반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하고, 상관관계와 이상 패턴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실무에 바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일즈포스 플랫폼과 데이터 클라우드와의 연동으로 조직 간 데이터 연결성과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역량도 강화된다.
태블로 넥스트는 AI 기반 데이터 준비 도구 ‘데이터 프로’, 자연어 질의응답 기능 ‘컨시어지’, 데이터 모니터링 및 트렌드 예측 기능 ‘인스펙터’ 등 주요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기능들은 2025년 중 국내에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라이언 아이테이 태블로 최고경영자(CEO)는 “태블로 넥스트는 AI가 분석 전반을 직접 수행하고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방식의 분석 플랫폼”이라며 “직관적인 도구와 AI 에이전트를 통해 업무 생산성과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위장영 태블로 코리아 사업 총괄은 “태블로 넥스트는 AI 에이전트를 바탕으로 조직 내 데이터 혁신을 이끌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