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독립 검토…2018년 내부 논의 사실로
||2025.04.16
||2025.04.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018년 인스타그램을 페이스북에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메타의 반독점 재판에서 공개된 이메일에서 마크 저커버그가 내부적으로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의 분사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FTC 측 변호사가 공개한 마크 저커버그의 2018년 이메일에서는 "빅테크 기업 해체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5~10년 내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분사를 강요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인스타그램 분사를 고려한 사실이 드러났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2년 당시 직원 수 13명이던 인스타그램을 인수했고, 2014년에는 190억달러에 왓츠앱을 인수한 바 있다. 이는 이번 소송의 핵심 논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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