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2022년 페이스북 친구목록 삭제 제안했다
||2025.04.16
||2025.04.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22년 페이스북 사용을 늘리기 위해 친구목록을 삭제하는 방안을 제안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는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메타의 반독점 재판에서 공개한 내부 이메일을 통해 확인됐다.
당시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의 문화적 연관성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해 모든 사람의 그래프(친구 목록)를 삭제하고 다시 시작하는 방안을 고려했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조치에 너무 많은 사람이 페이스북을 그만둘 경우를 대비해 작은 국가에서 실험을 시작하는 등 단계적 접근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이 잘 되더라도 페이스북이 흔들리면 우리 회사가 원하는 방식으로 성공할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아이디어에 대해 톰 앨리슨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인스타그램에서 친구 활용 사례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실현 가능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한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