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팔란티어와 AI 방위시스템 공급 계약…군사 전력 강화
||2025.04.16
||2025.04.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AI 기반 방위 시스템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 NATO(Maven Smart System NATO)'를 공식 도입했다.
1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나토의 전력 강화를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계약이 나토의 기술 혁신 의지를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 NATO는 다양한 정보원을 통합해 최적의 작전 방안을 제시하는 AI 방위 플랫폼으로, 이번 결정은 나토의 디지털 전환과 전장 관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위한 조달 과정은 불과 6개월 만에 이뤄져 나토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기록됐다. 관계자들은 동맹의 기술적 우위를 시급히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신속한 결정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봤다.
한편, 팔란티어의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은 기존에 많은 정보 분석 인력이 수행했던 전장 데이터 분석 과정을 자동화하며, 실시간 작전 정보 제공, 지휘관의 의사 결정 개선, 위협 식별 자동화 등을 목표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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