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참가자 1명당 나무 1그루가 기부되는 달리기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레스트런은 현대차가 2016년부터 실시한 '롱기스트 런' 10주년을 맞아 탈바꿈한 행사다. 현대차는 지난 9년간 약 25만 명과 함께 나무 식재 2만 5850그루를 기부했다. 올해는 참가자 5000명을 모집해 5000그루를 기부할 계획이다. 작년에 기부됐던 백합나무 묘목 3000그루는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원에 쓰일 예정이다.
다음 달 17일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파이널 런'은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는 총 10㎞ 코스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 내 포레스트런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지속 가능성을 위한 활동에 동참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구와 사람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