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디펜더 ‘드디어 떴다’..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대박 모델 등장했다
||2025.04.16
||2025.04.16
기아 첫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한 3도어 오프로더 SUV 상상도가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렌더링은 해외 디지털 아티스트 ‘Theottle’이 제작한 가상 렌더링 이미지다.
해당 렌더링 이미지는 타스만의 험로 주행 감성과 지프 랭글러 스타일의 오프로드 감성이 절묘하게 융합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근 기아가 공개한 타스만 위켄더 콘셉트가 소비자들의 아웃도어와 오프로드 감성을 자극하며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SUV 상상도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상상도는 기본적으로 타스만 X-프로 트림의 전면부 디자인을 반영했다. 볼드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짧은 프론트 오버행, 그리고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펜더 플레어는 전형적인 오프로더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특히 박스형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기아의 최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디자인 요소가 그대로 반영되어 SUV의 자연스러운 변신을 가능케 했다.
차체는 짧은 휠베이스와 함께 탈착식 하드탑, 그리고 후면 스페어 타이어까지 적용돼 클래식 오프로드 SUV의 공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비포장도로의 주행이 상시 가능한 듯한 굵직한 오프로드 휠과 콤팩트한 체급은 높은 기동성과 개성을 강조한다. 리어 범퍼에 탑재된 코너 스텝과 일체형 리어 디퓨저 구성도 눈에 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모델이 실제로 출시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타스만은 프레임 바디 기반의 정통 픽업으로 설계되어 있어 SUV로의 구조 전환을 위해선 내부 및 외부 전체를 재설계해야 한다. 특히 정통 3도어 오프로더를 원하는 수요가 북미 외 지역에선 크지 않은 점도 걸림돌이다. 이런 상황에서 타스만의 북미 시장 출시가 계획되어 있지 않은 점도 출시가 어려워 보이는 요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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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디까지나 디지털 상상의 영역에 불과하지만, 기아가 픽업과 SUV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런 감성적 실험들이 디자인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도 생긴다. 특히 전동화 전환 국면 속에서 플랫폼 유연성이 중요해지는 만큼, 타스만의 디자인 일부는 기아의 신차 전략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기아가 실제로 3도어 오프로더 SUV를 출시하진 않겠지만, 이번 상상도를 통해 기아의 디자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기존 타스만의 디자인이 다소 난해하다는 지적과 함께 직선적인 펜더 플레어를 두고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비판을 사기도 했던 만큼, 이번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타스만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된다.
한편 해당 렌더링을 접한 소비자들은 ‘이렇게 나오면 무조건 대박이겠다’, ‘디자인 조금만 바꾸니까 훨씬 낫다’, ‘차라리 픽업트럭 대신 오프로드 SUV를 내놨으면 더 반응이 좋았을 듯’, ‘펜더 플레어는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 ‘이 디자인 기반으로 가격만 괜찮게 나오면 무조건 산다’, ‘이렇게 만들어도 여전히 못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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