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스타트업 '매이드', 110억 자금 확보 16일 더브이씨에 따르면 3D 프린팅 기술 스타트업 매이드는 11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241520)와 슈미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인터베스트, 현대차증권이 참여했다.
매이드는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반도체 장비, 우주항공, 소형원자로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부품을 3D 프린팅 기술로 제조·공급하고 있다. 기존 금속 가공 중심 제조공정을 3D 프린팅 기반으로 전환하는 기술이 매이드의 핵심 경쟁력이다.
매이드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실리콘 카바이드 부품의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국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후공정까지 자체 내재화한 생산 시설을 완비하고, 본격적인 생산량 확대에 나선다. 조신후 매이드 대표는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해외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협력 과정을 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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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M 개발하는 리얼월드, 210억 원 투자 유치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개발하는 ‘리얼월드’가 설립 약 설립 약 8개월 만에 210억 원 규모 초기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해시드가 이번 투자를 주도했으며, SK텔레콤, LG전자, DRB동일 등이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또 일본 벤처캐피털(VC)인 글로벌브레인도 다수의 일본 제조사들이 출자자로 참여한 벤처펀드를 통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리얼월드는 사람의 손재주를 따라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해, 이를 실제 로봇과 접목한 산업 현장 특화 '피지컬 AI(실제 물리 세계에서 움직이는 AI)'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말 데모 버전의 RFM을 선보이고,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주요 산업 현장에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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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더, 수백억 규모 투자 유치 추진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대규모 투자 유치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다수의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티오더는 원활한 투자 유치를 위해 자문사로 삼일PwC 회계법인을 선정했다. 티오더는 이번 투자 유치 이후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R&D 역량을 강화하고, 외식업 디지털 전환 신규 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티오더는 2019년 이후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4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주요 투자자로는 한국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309960), 노앤파트너스, 유진투자증권 등이 포진해 있으며, 투자 유치 과정에서 평가된 기업가치는 약 3000억 원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