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패스트그룹, 지난해 매출 2770억·영업익 69억 달성
||2025.04.15
||2025.04.15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슈퍼패스트그룹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 2770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89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같은 성장은 자회사 111퍼센트가 출시한 '운빨존많겜'의 흥행과 하이퍼 캐주얼 게임사 슈퍼센트의 연결 편입에 기인한다.
자회사 111퍼센트는 2024년 매출액 105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 111퍼센트는 2024년 영업이익의 100%를 인센티브 재원으로 활용해 2024년 말 총 150억원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이는 차입금 상환 및 법인세 납부 재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김강안 슈퍼패스트그룹 대표는 "지난해 초 전사 구성원들과 2024년 111퍼센트 영업이익의 100%를 인센티브 재원으로 활용한다고 약속했고 지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11퍼센트의 자회사로 2021년 설립된 하이퍼 캐주얼 게임사 슈퍼센트는 2024년 매출액 1717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달성했다.
슈퍼패스트그룹은 최근 슈퍼센트를 기업가치 1800억원에 매각하며 투자 원금 대비 30배 이상의 차익을 달성했다.
김한영 슈퍼패스트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게임사로서의 111퍼센트 영업 실적과 더불어 슈퍼센트 매각을 통한 그룹 투자 성과가 동시에 입증돼 의미가 깊다"며 "향후 영업이익과 매각차익은 핵심인재 보상과 더불어 게임·콘텐츠 컴퍼니 빌딩에 재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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