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한전KDN, 에너지 분야 공급망 보안 강화 협력
||2025.04.15
||2025.04.15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전KDN과 에너지 분야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4월 14일 한전KDN 나주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에너지 분야에서 공급망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두 기관은 ▲에너지 분야 공급망 관리체계 적용 및 기술 협력 ▲에너지 분야 사이버 위협 예방 및 대응 협력 ▲글로벌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등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몇 년간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관련 사고 증가와 위험성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정보보호 디지털 전문기관인 KISA는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을 개발·공개하고, 기술 실증 및 정책연구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공급망보안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국가 전력기반시설에 대한 정보보안 인프라 구축 및 컨설팅, 사이버 보안관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 계통의 공급망 보안관리체계 구축, 국내외 사이버보안 규정 준수 및 사이버위협 예방·대응 체계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앞으로도 KISA는 공급망 보안 강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에너지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에너지 기업이 보다 안전하게 에너지를 생산‧유통‧수출하는 공급망 전 과정에서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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