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0.5건, 아이오닉 5는 22건…충격적인 고장률 격차
||2025.04.15
||2025.04.15
전기차(EV)는 구조적으로 내연기관차보다 단순하며, 정기적인 오일 교환이나 잦은 부품 교체가 거의 필요 없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특수 기술을 요하는 정비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독일 자동차 클럽(ADAC)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전반적인 고장률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ADAC는 2020~2022년 사이에 제조된 차량을 기준으로 차량 1,000대당 출동 건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기차는 평균 4.2건, 내연기관차는 10.4건으로 집계되며, 전기차의 고장률이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고장률은 양쪽 모두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2020년: EV 8.5건 / ICE 12.9건
2021년: EV 4.3건 / ICE 8.2건
2022년: EV 1.7건 / ICE 5.4건
전기차의 고장 원인 1위는 12V 저전압 배터리(50%)였다. 이는 내연기관차에서도 동일하게 주요 고장 원인(45%)으로 나타나, 실제 전기차의 고장 대부분은 고전압 배터리나 모터 같은 핵심 전동부품과는 무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독일 기준 고장 원인 비율:
구분 |
전기차 |
내연기관차 |
12V 배터리 |
50% |
45% |
모터/고전압 시스템 |
18% |
10% |
타이어 |
13% |
8% |
발전기·시동기·조명 등 전장 |
10% |
23% |
키·도난방지 시스템 |
3% |
7% |
기타 |
5% |
7% |
하지만 모든 EV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아니었다. ADAC는 현대차 아이오닉 5(2021년형)의 고장률이 1,000대당 18.3건, 2022년형은 22.4건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고장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테슬라 모델 Y(2022년형)는 0.9건, 모델 3는 2019년형 4.4건 → 2022년형 0.5건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ID.4는 1.0건, 다치아 스프링(저가 EV)은 2.9건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장률을 보였다.
ADAC는 “전기차 초창기에 있었던 많은 문제점이 제조사의 학습 과정을 통해 개선되었으며, 전체적으로 EV의 내구성과 다양성이 향상되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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