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미국 판매량, 실제보다 부풀려졌나…투명성 논란 재점화
||2025.04.15
||2025.04.15
테슬라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주요 언론 및 리서치 기관의 발표보다 훨씬 낮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테슬라의 판매 데이터 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는 최근 발표한 2025년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해당 기간 동안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12만 8,100대를 인도했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실제 등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닌 추정치이며, 테슬라는 여전히 지역별 또는 모델별 판매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어 정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테슬라는 글로벌 단위로 분기별 인도량만 발표하고 있으며, 2025년 1분기 전 세계 인도량은 총 33만 6,681대였다. 그러나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다른 시장의 등록 대수는 21만 2,024대로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역산한 미국·캐나다 인도량은 약 12만 4,657대로, 콕스 오토모티브의 추정치보다 오히려 낮은 수치다.
이 같은 차이는 테슬라가 데이터를 직접 제공하지 않는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다. 다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지역별, 차종별 판매 실적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것과 달리, 테슬라는 이를 일관되게 공개하지 않아 시장조사기관과 언론이 불완전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정치를 발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테슬라의 실제 미국 내 판매량이 과대평가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자와 소비자,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서 신뢰성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
한 시장 분석가는 “테슬라가 글로벌 인도량만 발표하는 구조는 브랜드 통제를 위한 전략일 수 있지만, 동시에 시장 왜곡을 초래할 위험도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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