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안전 신화 계속…지리 EX5, 유럽·호주 안전성 평가서 5스타 획득
||2025.04.15
||2025.04.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업체인 지리(Geely) 차량이 유럽 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과 호주 자동차안전도평가(A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중국 전기차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지리 전기 SUV인 EX5는 유럽과 호주에서 실시된 엄격한 안전 테스트에서 5스타를 획득했다.
이번 충돌 테스트에서 지리 EX5는 차량 앞쪽의 양 끝 부분에 위치한 A필러의 변형 없이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했으며, 특히 전면 오프셋 충돌 테스트에서도 실내 침범 없이 뛰어난 충돌 안전성을 보여줬다고 한다.
이번 최고 등급 획득에 따라 지리 EX5는 BYD 돌핀, 씰, 송, 니오 ET5, 샤오펑 P7·G9, 지커 X와 함께 5스타 등급을 받은 중국 전기차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폴스타, 볼보 등 서구 브랜드가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들도 5스타를 획득하며 중국산 전기차의 안전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지리 EX5는 60.2kWh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43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20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0-100km/h 가속 시간은 6.9초로 준수한 성능을 갖췄으며, 외관 마감과 실내 인테리어도 아큐라, 뷰익, 볼보 코어 모델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