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내 반려동물이 인간으로 변신?…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 화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의 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한 반려동물의 인간화 이미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챗GPT로 자신의 반려동물을 인간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용자는 챗GPT에 반려동물 사진을 업로드한 후, "이 강아지/고양이를 인간으로 변환해줄 수 있나요?"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이미지가 생성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실제로 한 사용자는 자신의 반려견인 프렌치불독 '커밋'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결과를 확인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예상보다 긴 대기 시간이 지나고 이내 노란 티셔츠를 입은 20대 남성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 사용자는 "이미지를 보고 어딘가 어색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라며 "반려동물을 인간처럼 보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라고 평가했다. 인간과 다른 방식으로 교감하는 반려동물을 AI가 인간처럼 변환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트렌드는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반려동물과의 감정적 연결을 기술로 대체하려는 시도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는 AI 기술이 감정적 연결을 완전히 이해하거나 대체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