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대항마 ‘넵튠’ 등장…좋아요·팔로워 숨길 수 있다
||2025.04.15
||2025.04.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을 대체할 새로운 숏폼 비디오 앱 '넵튠'이 등장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넵튠은 현재 베타 테스트 중으로, 970명의 테스터를 확보하고 40만명이 이용 대기 중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출시는 대략 6개월 내로 예정돼 있다.
해당 앱은 인플루언서 출신 애슐리 달링이 창립했으며, 달링은 "소셜미디어(SNS)가 창의성보다 경쟁 중심으로 변했다"며 "팔로워 수보다 콘텐츠 품질을 우선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틱톡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넵튠은 창작자들에게 수익 창출 기회와 라이브 스트리밍, 구독 방식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능에 있어 탐색 도구와 세로형 피드를 제공하는 한편, 사용자가 프로필에 커버 사진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가장 큰 차별점은 '고스트 메트릭스(Ghost Metrics)'로, 창작자들이 팔로워와 좋아요 수를 숨길 수 있도록 해 SNS의 경쟁 압박을 줄였다. 달링이 콘텐츠 품질을 우선하는 만큼, 넵튠의 알고리즘 또한 창작자의 인기보다는 품질과 사용자 관심사를 우선시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홉 백'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앱을 새로고침하더라도 마지막으로 본 영상부터 다시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베타 버전에서는 영상 피드와 검색 기능만 제공되며, 앱 내 편집 도구나 메시징 기능은 제공되지 않고 있다. 넵튠 측은 라이브 스트리밍, 재생 목록 생성, 음악 통합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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