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창업자 "AI 시대, 기존 컨설턴트 위험하다"
||2025.04.15
||2025.04.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공동창업자는 AI가 컨설팅 업계를 뒤흔들 것이라며, 기존의 컨설턴트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칼라닉은 지시를 따르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컨설턴트들은 AI에 의해 대체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그는 "전통적인 컨설턴트로서 단순히 지시를 수행하는 역할만 한다면, 큰 위기에 처할 것"이라며 "미래의 컨설팅은 버튼 하나로 해결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AI를 활용해 도구를 만드는 컨설턴트들은 오히려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딜로이트와 EY 같은 대형 컨설팅 회사들은 이미 에이전틱 AI를 도입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딜로이트의 신형 '조라 AI' 플랫폼은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지능형 디지털 워커를 제공하며, EY는 세금 준수, 문서 검토, 데이터 수집 등을 처리하는 150개의 AI 세금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있다.
한편 칼라닉은 지난 2017년 우버 CEO 자리에서 물러난 후, 시티 스토리지 시스템을 운영하며 음식 제조 및 배달 방식을 혁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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