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구글 클라우드와 AX 파트너십 강화
||2025.04.15
||2025.04.15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아시아태평양·미주지역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AX(인공지능 전환) 사업 강화에 나선다.
LG CNS는 현신균 LG CNS 사장이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에서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 카란 바즈와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등을 만나 AX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아시아태평양·미주지역 기업 고객의 전사적 AI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LG CNS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와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 등을 활용해 제조, 금융, 유통, 통신,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수백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LG CNS는 빠르게 성장하는 헬스케어·바이오 AX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 2033년 약 2400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LG CNS는 “이 분야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긴밀하게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LG CNS는 연구원들이 의약품 데이터로부터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AI 에이전트, 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단백질 구조 예측 신약개발 서비스 등을 구축할 수 있다”고 했다.
LG CNS는 지난해 10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아시아 최초로 획득했다. 클라우드 전환, 인프라,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총 5개의 전문기업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현신균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미주으로 AX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헬스케어·바이오 AX 시장에서도 최고의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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