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허깅페이스, 폴렌 로보틱스 인수…휴머노이드 시장 진출
||2025.04.15
||2025.04.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가 프랑스 기반 로봇 스타트업 폴렌 로보틱스(Pollen Robotics)를 인수하며 로봇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허깅 페이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폴렌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리치2'(Reachy 2)를 판매하고 개발자가 코드를 다운로드, 수정 및 개선 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깅페이스는 지난해 폴렌과 협력해 가사 작업을 수행하는 오픈소스 로봇 '르 로봇'(Le Robot)을 개발했으며, 이후 테슬라 옵티머스 프로그램 출신 레미 카덴을 영입해 로보틱스 팀을 구축하며 로봇 전략을 강화해왔다.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AI와 로봇을 결합하는 새로운 오픈소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AI 개발자들이 로봇 공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허깅페이스가 인수한 폴렌 로보틱스는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2016년 마티유 라페이르와 피에르 루아네에 의해 설립됐다. 회사는 프랑스 투자기관 비피프랑스를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250만유로(약 283만달러)를 조달한 후 이번 인수로 AI 기반 로봇 시장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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